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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YO Studio the story/평화행동

일회용카메라 한 대가 내게 왔다.

 

 

 

 

 

 

문화예술 [놀다]에서 주관한 '당신의 오후 두시' 프로젝트

쬐그만하게 축소해서 주머니에 넣어다니고 싶은 혜란이의 땀이 어렸다.

 

일회용카메라 한대가 내게 왔다.

나의 오후 두시'딱 한컷만' 촬영하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넘겨줄 것이다.

수많은 오후 두시들이 카메라에 담겨 한 곳으로 모이게 된다.

앗!

오후 두시가 되려면 17분이 남았다. 오늘은 정말 셔터를 쿡 눌러야지!